난 분명히 아픈데 별의 별 검사를 해도 이상이 없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불안장애 신체화증상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검사를 했을때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 몸이 좀 힘들거나 신경을 많이 쓰게 되면 비슷하게 재발하게 됩니다. 아픈곳도 사람마다 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정신건강 의학에서는 이것을 신체화 라고 이야기합니다. 심리적인 불안장애가 신체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 불안장애란?
불안장애는 사실 누구나 한번쯤 가질 수 있는 마음의 병입니다. 우리는 사실 불안감을 느끼기 때문에 조금 더 열심히 살고 또 미래에 발생할 위험들을 대비하고 안전하게 나를 지킬 수 있습니다.
저도 생긴것과다르게 사실 겁이 많아서 "특히 직장을 잃는 것"과 "집단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소외되는것" 에 대한 공포가강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불안이 강해지면 오히려 나 자신을 주눅들게 만들고 또 오히려 열심히 살지 못하게 만들고 나 스스로를 더욱 위험하게 처하게 만들어줍니다. 이걸 머리로는 알아도 실제 몸과 마음이 그렇게 따라가 주지 않으니까 문제입니다.
결국은 이 불안한 마음에 내가 집착하게 되면서 세상의 수많은 좋은것들을 포기하게 되는것이고 이게 또 심해지면 신체화증상으로까지 나타나게 됩니다.
■ 불안장애 증상 : 신체 = 심리
신체와 심리는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게 아니라 사실은 함께 가기 때문입니다.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큰 경우에는 신체적으로도 마비나 실명과 같은 아주 심한 증상 또한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굉장히 불안해지면서 검사를 또하는데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고, 좀 쉬면 괜찮아졌다가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아도 나빠지니까 굉장히 또 걱정되면서 불안장애를 심하게 만들어줍니다.
대체로는 심한스트레스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신경성 질환이라고 부르는 문제가 바로 불안장애 신체화증상에 포함되게 됩니다.
일반 사람들이 봤을때에는 꾀병처럼 느껴지지만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신체로 발현된느 것입니다. 나 스스로도 설명할 수 없는 신체 증상때문에 괴롭고 힘들지만, 주변 가족이나 직장, 동료들은 꾀병으로 생각해서 이해하지 못하고 케어받지 못해서 갈등이 생기고 힘들어합니다.
불안장애 신체화 증상은 심리적인 안정감이나 여유를 찾아줌으로서 증상으로부터 회복될 수 있습니다. 신체증상에서 빠져나올 수록 만들어주는게 중요합니다.
■불안장애 신체화 증상 치료방법
신체화 증상이라는 것은 내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갈등이나 마음을 몸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신체화 증상은 내가 힘들어하는 것의 또다른 표현입니다.
마음의 본인도 설명할 수 없는 어떤 문제가 있다는 것을 몸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마친 이것이 꾀병처럼 보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주변으로부터 비난받게 되면 다시금 숨기게 되면서 상태를 더욱 악화시켜버립니다.
결국은 마음의 갈등이 어디로 갈데가 없어서 신체행동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신체적으로 밖에 표현하지 못하는 갈등을 먼저 내가 인지하고, 어떤 것때문에 불안해하는지, 또 어떤것으로 인해 힘들어하는지를 파악하고 이것을 말로 다른 사람 특히 나를 절대적으로 지지해주는 사람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치료의 과정이 되겠습니다.
1) 나를 먼저 인지하기
어떤 것을 내가 정말 불안해하는지, 그 불안의 이유는 무엇인지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사실은 나 자신을 나도 잘 모를때가 많습니다. 운동과 명상을 통해서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것, 내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것 그 이유와 계기들을 한번 글로 적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글로 쓰면 내 생각보다 더 객관화해서 보게 될 수 있고, 객관화 시키게 된다면 내가 가지고 있는 문제들이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는 조금은 작아보이기 떄문입니다.
2) 말로 표현하기
글로 표현하는 것은 정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종종 마음이 불안하고 울적할때 스스로에게 글을 써줍니다. 하지만 이걸 듣고 깊이 공감받고 싶어하고 지지받고 싶어하는게 사람입니다.
아주 믿을만한 사람에게 나의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내가 두려워 하는것 불안해하는것에 대해서 이야기하시기 바라겠습니다. 말로 표현하고 나면, 또 그렇게 한껏 울고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금 앞으로 나갈 힘을 갖게 됩니다.
■ 불안장이 신체화 증상 시 주의할것
나 스스로가 신체화 증상을 통해서 주변 사람을 조종하려고 하는게 아닐까? 라고 의심해 봐야합니다. 사실 신체화 증상을 핑계삼아서 원하는것을 얻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 아파 해버리면서 다른사람을 조종하려고 드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결국은 스스로 약자를 자처하면서 주변 사람을 괴롭힌다는 것입니다. 본인은 의식하지 못하지만 사실 다른 사람들은 다 알고 있고 또 반대로 나를 지지해주는 사람을 잃게 만드는 일입니다.
그렇게 되면 본인은 안정감을 오히려 더 잃고 나락으로 빠지는 지름길입니다.
나의 갈등을 계속 스스로 파악하고 이것을 말로 표현하기 위해서 노력해야합니다.
혹시 주변에서 불안장애 신체화 증상시 이걸 무조건 꾀병이라고 무시하고 이걸가지고 이득을 취하려고 할때에 조목조목 따지기 보다는, 정말 그냥 참고 공감해주고 이해해줘야 합니다. 따라 해보십쇼 "아프구나" "많이 힘들겠다"
만약 이걸 안믿어 버리면 환자 본인도 이 신체화 증상을 정교하게 해서 스스로 더욱 믿어버리면서 진짜 더 아프게 됩니다.
■ 불안장애 신체화 증상 글을마치며
불안장애 신체화 증상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폭식으로 해결하는 경우도 있고 자해를 하는경우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야지 결과를 차단하는 것은 도움이 안됩니다. 결과만 차단해서는 또 다른 문제로 나오게 됩니다.
누구나 마음이 아플 수 있습니다. 혼자만 꽁꽁 갖고 있지 말고 정신과상담을 전문적으로 받아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우리나라에서는 정신상담을 받는것에 대해서 많은 거부감을 갖고 있지만 정말 마음이 아프면 비전문가인 다른 사람들보다도 전문가를 찾아서 해결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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