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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쥐나는 이유

by 우르고니 2020. 12. 19.

 

 

 

종아리에 쥐가 심하게 나면 아예 근육이 망가져서 회복될때까지 몇일간을 쩔뚝거리며 걸어본적이 있습니다. 보통은 운동을 무리하게 하다가 쥐가나기도하고, 특히 수영하다가 쥐가나면 거의 익사할뻔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무리한 운동을 안해도 쥐가나기도 합니다. 밤에 자다가 쥐가 나기도하고, 일상생활의 양말을 신는것과 같은 작은동작에도 쥐가 나서 고통스럽습니다. 종아리 쥐나는 원인은 무엇이고 치료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종아리 쥐난다는 것은?

 

 

쥐가난다는 증상이 경련인지 저림인지 살펴봐야합니다. 근육의 경련과 저림은 다립니다.

 

 

1) 경련 : 근육이 조이고 뒤틀리고 쥐어짜는 듯한 통증 으로 근육이나 혈관의 문제로 나타나게 됩니다. 

2) 저림 : 저림은 통증보다는 신경에 달려있습니다. 간혹 당기는 느낌을 유발하면서 쥐가 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전기가 통하는것처럼 찌릿찌릿하거나 하기도 합니다. 이러 신경의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분위는 종아리 뒤쪽입니다. 근육으로는 비복근과 가자미근인데 많은 혈액과 혈관이 지나가는 부위여서 다리에 쥐가나는 분들은 대부분 종아리 뒤쪽의 있습니다

 

간혹 종아리 앞쪽의 정강이 부분 전경골근이나 비골근등에 쥐가나는 경우도 있는데 뒤쪽에 비해서 더 얇고 단단한 근육이나 혈류량이 적은편이기에 적은편입니다.

 

종아리 뒤쪽의 근육은 발바닥을 아래쪽으로 젖혀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종아리 쥐나는 이유

 

종아리에 쥐가 나는 이유는 근육에 혈액이나 산소가 부족하면 경련을 일으키게 되는 현상입니다. 

근육은 경련을 일으켜서 움직임을 만들어서 부족한 혈액을 가져오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혈관이 근육사이로 지나가기 떄문에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면서 혈관을 압박하면서 오히려 혈액공급이 방해를 받게되기도 합니다. 이게 계속 반복되면서 지속적으로 경련이 발생하고 통증이 지속됩니다.

 

해당 내용은 현상적인 원인입니다.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혈관의 탄력기능이 저하되었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기 떄문입니다.

 

보통 나이가들면서 혈관탄력이 줄어드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나이가 젊은데에도 혈관의 판막기능이 저하되어있고 탄력기능이 저하되면 추후 하지정맥류로 발전하여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종아리 근육이 짧아지고 긴장해있는 경우입니다. 주로 종아리에 알베기는 일을해야하는 경우에는 종아리와 해스트링 근육이 긴장되고 경직되며 짧아지는데, 주로 하루종일 서있어야하거나, 하이힐을 신거나하면 이런분들이 생깁니다. 다리근육이 긴장되어 있으면 근육이 혈관을 압박해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것입니다. 하루종일 앉아있는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종아리 쥐나는 시간에 따라

 

<낮시간> 

낮시간 활동시에 쥐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낮시간에는 활동량이 많아 다리쪽에 혈액이 부족한경우입니다. 조금만 움직여서 양말을 신거나 바지를 입거나 하는 동작에서도 쥐가날 수 있습니다.

 

오래 걷거나 서있을때 쥐가나거나 무릎 뒤의 오금이 당기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앞서 말한 종아리 근육이 짧아지고 긴장된 경우 더 자주 나타납니다.

 

 

<밤시간>

밤에 잘때 주로 쥐가나는 분들이 있습니다. 낮에 걸어다닐때에는 혈액의 공급이 원활해서 근육에 쥐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밤에 가만히 누워서 활동을하지 않으면 근육의 움직임이 없기에 혈액이 고여있다가 쥐가나게 됩니다.

 

자다가 쥐가나면 통증때문에 잠을 갑자기 꺠서 다리를 주무르다가 다시 잠들고는 합니다. 대부분 근육이 많이 사라진 노인들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혈액순환이 좋지 않거나 손발에 수족냉증이 있으신분들이 더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밤에 쥐나는 경우에는 혈액순환계의 문제가 있으니 한번 혈액순환에 좋은 영양제를 챙겨드시거나 심혈관질환관련해서 한번 살펴봐야 합니다.

 

 

종아리 쥐나는 현상 치료

 

너무 종아리에 쥐가 자주난다면 몸의 밸런스가 깨져있을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혈관기능을 개선시켜주어야합니다. 단기적으로는 마사지를 해주고 스트레칭을 해주면 혈류량이 개선되어 금방 회복됩니다.

 

온찜질을 해주는것도 혈류량을 개선시켜 종아리 알베긴곳을 금방 풀어주게 됩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이유로서 최근에 몇일간 계속해서 쥐나는일이 반복된다고 한다면 일단 병원에 가셔서 살펴보셔야 합니다. 여기에 전체적인 몸의 밸런스가 깨진곳이 없는지 살펴보아야합니다.

 

혈액순환에 좋은 조깅이나 가벼운 산책, 스트레칭, 반신욕, 혈액순환을 좋게해주는 음식이나 영양제를 섭취해준다면 자주 종아리에 쥐가 나는 것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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