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디톡스 다이어트 효과의 진실

결혼 앞두고 레몬디톡스다이어트

제 친구 한명이 결혼을 앞뒀다고 레몬디톡스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원래 먹성좋기로 소문났던 친구라서 제가 많이 못먹는다고 항상 저한테 구박을 주던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곧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서는 그래도 한번뿐인 결혼식인데 좀 날씬하게 드레스입고 싶다는 생각에 독한마음으로 레몬디톡스를 한다는 겁니다.

뭐 어찌되었든 최근에 만나서 보니까 살이 진짜 많이 빠지긴 했는데, 이게 진짜 레몬디톡스떄문에 효과가 있는지 그리고 그만치 비용을 들여도 될만한건지 의심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란?

일단 디톡스 다이어트란 각종 SNS나 유튜브 이런데에서 엄청 홍보하고 다닙니다. "디톡스"라는건 영어를 해석하자면 해독을한다고 하는 것인데, 해독다이어트라고 하는 겁니다.

이 디톡스를 하는 방법중 가장 중요한건 몸에 있는 "독소"를 뺀다는것에 의의를 둡니다. 특히 뭐 숙변이라든가, 염증, 그리고 각종 내장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을 독으루 규정하고 이러한 독소를 뺌으로서 살이 덜찌는 체질로 변한다 이런게 디톡스다이어트가 주장하는 바입니다.

실제로 효과가 있다고 체중감량의 비법이라고 주장하는 연예인들이나, 실제 체험후기가 많이 올라와 있는데 이거 정말 효과가 있고 믿을만한가요?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 진짜 효과 있나?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 효과는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살빠지는 것의 핵심은 사실 디톡스에 있는게 아닙니다. 디톡스를해서 살이빠지는게 아니라 그냥 안먹어서 살이 빠지는 겁니다.

보통 식사를 하는시간에 레몬주스를 대신 마셔줌으로서 허기를 달래고 비타민을 비롯한 수분과 무기질을 보충해주게 됩니다.

하지만 거의 칼로리는 없지요. 사실은 그냥 극 저열량 다이어트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뭐 비타민 C같은게 염증을 제거해주고 그러면서 몸이 가뿐한 느낌은 있겠지요? 게다가 이 신맛과 단맛을 함께 느끼면서 좀 그래도 일반 맹물을 먹는것보다 더 잘 넘어가고 그런건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그냥 밥을 먹는 시간에 해독주스를 마심으로서 열량제한해서 살이빠진다는게 핵심입니다. 하루 섭취열량을 1000kcal이하로 떨어뜨리면 당연히 살이 빠질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 문제점

<디톡스>

일단 제가 문제점이라고 생각 되는 것은 디톡스라는 상술에 당한다는 겁니다. 실제로 몸에 독소가 있을때 해독의 역할을 하는건 우리의 간입니다. 이러한 디톡스쥬스를 남용하면 오히려 간에 부담을 줘서 해독이 아니라 간경화 다이어트가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 레몬은 그나마 낫지만 각종 다른 허브나 첨가물들 문제입니다.

<너무 비싼 가격>

일단 레몬디톡스를 한다고 하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레몬사는게 귀찮다면 다양한 다이어트제품을 사는것은 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각종 디톡스 쥬스만드는 시간을 줄여주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이 가격이 너무 사기적으로 비싼 제품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특히 주부들 사이에서 다단계를 통해서 많이 구매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뭐 터무니없는 가격입니다. 3달치에 100만원이 넘는 가격? 이런건 문제가 있다고 말하고 싶은겁니다. 뭐 몇만원짜리 비싸도 10만원대 저렴한거는 솔직히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터무니 없는 가격이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