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몸에 하나 둘씩 이상이 생기는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차도 10년정도 타다보면 각종 소모품들이 마모되괴 타이밍벨트도 갈아줘야하는데, 사람의 몸도 계속 쓰다보면 마모되고 약해져서 예전같은 기능을 하지 못합니다.
게다가 우리 몸은 차처럼 10년 20년 타다가 폐차하는게 아니라 100년을 써야하니 잘 관리해주는게 필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러 부위중에서 팔을 담당하는 어깨에 문제가 생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어깨에 생길수 있는 퇴행성관절염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어깨에 발생할 수 있는 3가지 관절염
어깨에 발생할 수 있는 퇴횅성 관절염의 종류는 크게 3가지 로 나뉘어집니다.
1) 회전근개 파열로 인한 퇴행성관절염
2) 일차성 퇴행성 관절염
3 류마티스 관절염
이렇게 3가지입니다.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회전근개 파열로 인한 퇴행성 관절염
가장 흔한것이 바로 이 회전근개 파열로 인한 퇴행성 관절염입니다. 회전근개 파열로 인해 상완골두라는 뼈가 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견봉이라는 뼈와 상완골두가 부딪히면서 통증과 염증이 일어납니다. 회전근개 파열이 상당히 그래서 초기부터 중요합니다.
회전근개가 다 없어진건지 남아있는지 MRI를 찍어서 확인을하고 가능하다면 약물과 주사로 염증을 잡으면서 남아있는 회전근개를 잇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류마티스를 가지신분들이 몸 전체와 더불어 어깨에도 진행할 수 있는 관절염입니다. 체내 면역체계의 오류로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데 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해서 점차 관절이 파괴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주로 3~40대에 많이 발생하고 여자가 남자보다 3배나 더 많이 발생합니다. 어깨 뿐만아니라 무릎, 손가락 팔꾸치 관절 곳곳이 안쑤신데가 없지요.
일차성 퇴행성 관절염
1차성 퇴행성 관절염은 서양인들에게는 흔하게 발생하지만 동아시아계 인종에게서는 흔하게 발병하지 않는것입니다. 정말 말 그대로 노화로 인한 저절로 어깨 관절에 대한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는 관절염 종류입니다.
노령화와 유전적인 요소에 어깨를 자주 많이 썼으면 연골이 다 닳아 없어져서 나오게 됩니다. 운동을 꾸준히해서 주변 근육을 키우고, 관절의 기능을 최대한 잘 보존해야합니다.
퇴행성 관절염 공통증상
팔을 쓸수 없게 되고 밥먹는것 자체도 어려워져서 일상생활에 제약이 됩니다. 관절이 굳어서 잘 움직여지지도 않습니다.
날씨나 활동 정도에 따라서 좋아지기도 하고 악화되기도 하는 증상이 반복되는데, 예전에 어르신들이 관절이 아프면 비가 올것 같다 이런얘기 하시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극심한 통증의 정도가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어떤분들은 염증정도가 심해서 계속 아픈경우도 있지만 어떤 분들은 별로 심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몇년에 걸쳐서 점차 통증이 심해지고 관절이 굳게될 수 있습니다.
인공관절수술
퇴행성관절염이 회전근개파열로 왔다고 한다면 내시경수술로는 다소 어렵고 인공관절 수술까지 생각해봐야합니다.
70세 이상 회전근개 파열로인한 퇴행성관절염이라면 인공관절을 많이하고 있습니다. 뼈를 잘라주고 인공관절을 넣어주는 형식입니다.
요즘은 기구들이 발달되서 인공관절수술도 많이 발전하고 예후도 좋아지고 있습니다. 관절염 빈도 자체도 노령화에 따라서 점차 늘어나고 있고 또 그만큼 어깨 퇴행성 관절염도 흔해져서 수술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병이 있어서 전신상태가 안좋은 분들이라면 수술은 불가능합니다.
주사와 약물치료를 병행하며 적극적인 운동으로 관절이 굳지 않게 풀어주고 잘 관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글을마치며
글루코사민과 같은 건강보조식품을 골관절염에 좋다고 많이 먹으시고 있긴 합니다. 글로코사민이 관절연골 구성성분인 것은 맞지만 꼭 노화된 관절연골을 증가시키는지에 대해서는 약간 의문이긴 합니다.
몸에 좋은 음식을 먹어주면서, 또 몸에 나쁜 잘못된 식습관, 생활자세를 교정하시고, 꾸준하게 관리해주신다면 건강한 어깨 가지실 수 있지 않으실까 생각합니다. 류마티스라면 더 서둘러서 빠르게 치료받으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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