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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레버리지 WTI 원유선물 etn 전망

by 우르고니 2020. 11. 15.

 

삼성레버리지 WTI 원유선물 ETN 어떤 상품일까요? 어디서부터 이야기해야할지  막막한 부분이 있는데 어느정도 선물시장에 대한 개념을 이야기하고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레버리지WTI원유선물 ETN은 앞에 선물이라는 말이 들어가 있을 겁니다. 여기서 그 선물은 아시는분 다 아시겠지만 그 생일선물 같은거 아닙니다. 앞 "선" 자를 써서 미래의 물건이라는 뜻입니다. 미래의 물건을 지금 거래한다는 것입니다. 

 

■ 선물거래의 이해

 

 

아주 단순하게 얘기해서 어떤 자산을 특정한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에 팔거나 살 수 있는 권리입니다. 과거 로마시대떄부터 농작물의 가격을 미리 거래하는 일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예를들면 가을에 추수를 하는데, 봄에 파종을 할때, 어느정도 계약금을 주고 해당 농작물을 얼마에 살 권리를 사게 되는 것입니다. 그해에 농사가 풍년이 되면 농산물 가격은 떨어져서 농부에게는 이득이겠지만, 반대로 흉년이 들게된다면 아무리 농산물 가격이 치솟아도 그 가격에 팔아야하는 구조입니다. 

 

 

원유 선물거래는 바로 농산물이 아닌 원유의 가격에 의해서 좌지 우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원유를 생산하고 있지 않으니 팔수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미래에 얼마에 사겠다고 하는 것에 투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삼성레버리지 WTI 원유선물 ETN도 대표적인 원유선물거래입니다. 

 

 

 삼성레버리지 WTI 원유선물 ETN 지금까지의 이슈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원유가격이 2020년 정말 춤을 추었다는 것입니다. 올해 초만하더라도 18000원정도에 거래되던 삼성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이 현재는 240원정도에 거래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코로나 19가 중심에 있었습니다. 세계는 각각 경제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봉쇄령이 들어갔고 경제들은 마비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더 이상 이동을 이전처럼 많이 하지 않고, 또한 밖에서 어떤 활동하는것 자체가 자제되기 시작합니다.

 

자연스럽게 소비가 떨어지고 소비가 떨어지니 이걸 돌리는 공장들도 가동을 멈추기 시작합니다. 당연히 우리가 필요한 소비재들 그리고 이 모든것의 기초가 되는 원유의 소비가 급감하면서 수요가 줄어들었습니다.

 

 

이게 다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산유국들이 원유를 감산할 수 있었느냐? 그건 아닙니다. 왜냐하면 미국의 셰일가스가 있기 떄문입니다.

 

 

OPEC이라는 산유국들이 원유감산을 합의한다고 하더라도 미국이 그냥 그만큼 원유를 뽑아내면 그만입니다. 현재 최고의 원유 수출국은 중동국가가 아닌 미국입니다. 

 

 

산유국들은 오히려 반대로 사우디와 러시아가 대규모 원유생산 치킨게임을 들어가면서 더욱 더 원유가격은 더욱 빠졌습니다.

 

장기적으로도 미래가 밝지는 않습니다. 대규모로 전기차 개발과 배터리 기술 혁신에 모든 기업들이 한발 담그려고 하기 떄문입니다. 결국은 환경적인 이슈때문이라도 탈석유시대로 나아가고 있는것이 겹치고 있습니다. 

 

 

정말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원유가격이 0이 아니라 마이너스 까지 되던 시기였으니까요, 그래도 5월 이후에는 다시금 어느정도 원유가격은 회복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박스권을 형성하다가 다시 조금 떨어진게 현재입니다.

 

 결국은 원유가격이 올라야 하는데

 

 

결국은 과연 이 유가가격이 오를것인가 말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될것인가에 대해서 봐야합니다. 지난 3월에 원유가격이 미친듯이 떨어졌던 것은 정말 아무런 대비도 하지 않았던 상태에서 때려맞았기 떄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에 수많은 자금력이 되는 업체들이 이미 헷지를 걸어두어서 어느정도 원유가격 방어에는 성공할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 현재 대한민국을 비롯해서 수많은 국가들이 이제 코로나라는 상황이 특이한 상황이 아니라 평범한 상황이 되어버린 뉴노멀이 와버렸습니다.

 

다시금 중국은 공장을 돌리고 미세먼지도 다시금 많아지고 있습니다. 개인이 거대한 원유가격의 미래를 알 수는 없지만 향후 코로나가 나아지고 다시금 수요가 늘어날것이라고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화석연료 감소와 석유 채굴기술의 발달과 새로운 원유의 발견, 생산의 지속적인 증가로 과거와 같은 높은 금액을 기대할 수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다가 지금 리비아가 내전을 중단하고 계속해서 생산을 다시금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는 원유가격 하락으로 이어질것으로 보입ㄴ디ㅏ.

 

삼성레버리지 WTI 원유선물 ETN 지금이 바닥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을겁니다.

 

저도 사실은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이 상황이 언제까지 갈지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문제는 이 선물거래가 결국은 현물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삼성레버리지 WTI 원유선물 ETN은 결국 현물로 바뀐다

 

 

선물은 앞서 말한 그 권리를 사는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만기일까지 계속 가지고 있으면 계약이 현물로 바뀝니다. 현물을 들고서 지금 우리는 어디서 시장에서 팔건가요? 아마 쉽지 않을 겁니다.

 

대부분 삼성레버리지 WTI 원유선물 etn 을 들가신 분들이라고 한다면 시세차익을 위해서 뛰어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뭔가 큰 뜻이 있지는 ㅇ낳을 겁니다. 이렇다면 만기일 도래전에 계약을 매도하고 만기일이 남은 새로운 계약을 다시 매수해야합니다. 

 

이렇게 만기될 계약을 매도하고 만기일 남아있는 새로운 계약을 사는 것을 롤오버라고 합니다. 요즘같은 시기에는 이 롤오버가 비싸서 더 돈을 내야하면 콘탱고, 반대로 더 저렴해서 차액이 나게 되면 백워데이션이 됩니다. 계속해서 콘탱고를 해서 들고 있을지에 대해서는 정말 고민을 많이 해봐야 될 겁니다.

 

삼성레버리지 WTI 원유선물 ETN 글을 마치며

 

 

오늘은 원유선물거래와 전체적인 현재 원유생산에 대해서 다루어보았습니다. 저는 중장기적으로는 어느정도 회복 하지만 코로나 전만큼 회복되기는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콘탱고로 버티신분들은 결국은 손실을 떠안아야하지 않을까해야하지 않습니다. 

 

원유 가격이 현재 바닥인지, 아니면 다시금 올라갈것인지는 각자 개인의 판단의 몫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도 어디까지나 순수하게 저의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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