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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시작시기 초기식단표

by 우르고니 2021. 2. 10.

 

아기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기를 바라는것은 모든 부모의 공통된 소망일 것입니다.

분유나 모유를 먹이던 좋은시절이 끝나고 이유식을 나도 먹일시기가 되는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요즘 초보 엄마나 아빠들은 이유식이 왜필요한지 대체 언제부터 이유식이 필요한지 어떻게 식단을 구성해야할지 고민을 많이 하시는데 관련해서 한번 저도 준비 차 공부해보았습니다. 

 

■ 이유식이 필요한 이유

 

모유나 분유를 먹일때가 오히려 더 편하긴 하지만, 아이가 커감에 따라서 다양한 영양분들이 필요로 하게 됩니다. 철분과 칼슘 또한 요즘 분유에도 많이 들어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모유만으로 부족하게 됩니다.

 

식품을 통해서 다양한 무기질과 비타민을 섭취해줘야 아이 성장에 문제가 생길일이 없습니다. 

 

 

여전히 많은 초보 엄마아빠들이 늦게까지 이유식을 먹이지 않다가 아기가 철분부족으로 빈혈이나, 비타민 D부족으로인한 구루병과 성장지연으로 인해 병원을 가서야 깨닫게 됩니다. 물론 적절한 영양공급이면 다시금 건강을 회복하지만 이떄 놓친 성장격차는 시간이 지날수록 커질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언젠가 아이도 젖병을 떼고, 정말 음식을 먹어야할날이 오게됩니다. 천천히 음식을 먹는것까지 다시 배워나가야한다는것도 참 신비롭고 경이롭습니다.

 

 이유시 시작시기 언제일까?

 

이유시 시작시기와 방법에 따라서는 아기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어떤 부모들은 너무 빨리 시작하려고 하는경우도 있고, 또 어떤부모들은 앞서 이야기한것처럼 너무 느린경우도 있습니다.

 

학자마다 조금씩 이유식 시기를 다르게 얘기하고 있지만 WHO기준으로는 출생시 체중 x 2가 되는 시점, 생후 4~6개월정도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영양공급이 좋아져서 발육이 더 빠른 경우가 많은데, 그럼에도 최소 4개월은 지나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아기가 이유식이 원할때 나오는 반응이 있습니다. 4개월정도 지나면 아기가 어른들이 먹는것을 보면서 침을흘리거나, 입을 오물거리면서 음식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할때에 이유식을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만약에 아이에게 이유식을 너무 서두르게 되면 아직 소화기능이 발달하지 못한 상태에서 낯선 음식들이 위장에 들어와서 각종 질환에 걸릴 수도 있다는것을 미리 알아두셔야 겠습니다.

 

 바로 이유식으로 넘어가지 마세요

 

 

처음부터 모유나 분유를 끊고 이유식을 바로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천천히 모유나 분유를 먹다가 이유식을 별식이나 간식처럼 연습을하고,  모유나 분유를 천천히 줄여나가는게 좋습니다.

 

생후 6개월쯤에는 모유나 분유를 하루에 800ml정도 수유하고 나머지 이유식을 1~2회정도로 10~20%정도의 비중을 주는게 좋습니다.

 

 

생후 9개월부터 12개월까지는 하루에 3~4회정도 섭취시키면서 60~ 70%정도 비중으로 이유식으로 넘어가는게 좋습니다. 돌 이후부터는 이유식을 대부분 먹게되게 됩니다.

 

하루에 이유식 모유 분유 다 합쳐서 6~7회정도를 먹이는게 좋겠습니다. 아기 밥먹이고 똥치우는게 일입니다. 그래도 참 예쁘고 소중한 아기죠. 너무 자주 먹이려고 하면 나중에 입이 짧아진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유식 초기식단표

 

 

이유식 어떻게 준비해야할까요? 우리 성인들이야 각종 다양한 채소류가 좋다고 하지만, 아기들에게는 식이섬유가 위장에 아직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일단 시작은 욕심부리지 말고 쌀미음으로 시작하면서 쌀죽에 분유를 조금 타도 됩니다. 새로운 재료 시도는 3~4일 간격으로 알러지 반응이 있는지 살피고 시도해야합니다. 알러지 위험이 적은 재료인 고구마 단호박 사과를 먼저 넣는게 좋습니다. 

 

참고로 돌까지는 소금을 넣지 않습니다. 

 

 

생후 4개월  ~ 7개월 

 

 

쌀미음 > 찹쌀미음 > 감자미음 > 브로콜리미음 > 생선미음 > 계란미음>  고기미음

일단 기본적으로는 쌀죽에다가 흡수가 좋은 어육 에 채소 1 ~ 2가지 정도를 넣는게 좋겠습니다. 

 

생후 6개월 ~ 12개월

 

 

열량이되는 쌀미음을 기본으로 단백질이 될만한 고기, 두부, 계란에 채소 2가지정도를 섞어서 만들어주게 됩니다. 무조건 갈기보다 푹 익혀서 만들면 되겠습니다. 간식으로 과일퓨레 같은걸 함께 먹어줘도 참 좋습니다. 저도 어렸을때 거버? 이런거 먹었던게 기억이 나네요 . 

 

 글을마치며

 

이유식은 한번에 만들어놓고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주는데워주는경우가 많은데 아이에게 뜨거운 음식을 충분히 식혔다가 따뜻할때 온도를 확인하고 주어야 합니다.

 

질산염이 많은 시금치 배추 당근은 6개월 이후부터 먹여주는게 좋습니다. 특히 소고기를 많이쓰는건 철분이 많이 들어있기 떄문입니다. 

 

이유식은 앉혀서 먹이고 숟가락으로 떠먹여주는 버릇을 들이면서 숟가락 사용법을 익히는것도 중요하겠습니다. 

 

참 육아하려면 많은걸 공부해야하겠습니다. 하지만 소중한 아이를 위해서 공부하는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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