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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싸게 구입하는 방법 모르면호구

by 우르고니 2023. 5. 26.

 

스마트폰 살 때에 어떤 사람들은 엄청 싸게 삽니다. 또 반대로 어떤 사람들은 매번 비싸게 삽니다. 이 이유가 뭘까요? 복잡한 스마트폰 단말기 유통구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더 싸게 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스마트폰 유통구조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싸는 방법을 알게 됩니다. 오늘은 스마트폰 싸게 구입하는 방법을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스마트폰 교체할때가 된 분이라고 한다면 오늘 내용을 놓치지 말고 적용해 보시면 분명히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 유통구조

 

 

제 친구 김호구씨는 매번 스마트폰 최신 기종을 제 값 다 내고 삽니다. 최신폰이 나왔다고 한다면 하루라도 더 빨리 받으려고 예약까지 해서 공식 대리점 가서 출고가 다 내고 사죠. 

 

그리고서는 통신사에서 우대고객 혜택 받고 공시지원금 할인받았다고 좋아라 합니다. 그래서 한 달에 핸드폰 요금 얼마나 내냐고 물으면 5G 요금제 한 달에 6만 원에 한 달에 핸드폰 기계값 5~6만 원씩 24개월 할부해서 10만 원도 더 넘게 낸다고 이야기합니다. 이거 남의 얘기 같지 않죠? 

 

스마트폰 구매의 유통구조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출고가 - (공시지원금 + 페이백) = 할부원금

 

아직까지는 용어에 대해서 잘 몰라서 이 내용을 이해 못 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출고가가 뭔지, 공시 지원금이 뭔지, 페이백이 뭔지 제대로 잘 알지 못하고 알필요도 없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싸게 구입하려면 이정도는 알아야 합니다. 일단 용어 정리부터 해보겠습니다. 

 

 

스마트폰 가격 구성요소

 

[출고가]

출고가는 말 그대로 이 기계가 공장에서 나올 때의 가격입니다. 보통 우리가 공기계를 통신사 상관없이 사려고 한다면 출고가를 다 줘야 하는데 이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요즘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고가는 기본이 100만 원이 넘고 비싼 건 최근에 200만 원까지 하고 있습니다. 

 

물론 최신 기술의 집약체이기 떄문에 이 정도 가격하는 건 알겠지만 보통 2~3년에 한 번씩 바꾸는데 이 돈을 내는 건 아깝잖아요. 우리는 대부분 출고가가 아니라 통신사에서 할인받은 금액에 익숙합니다.

 

[공시지원금]

공시 지원금은 핸드폰 가격을 할인해줄 때 줄 수 있는 최대한의 할인금을 이야기합니다. 보통 통신사 대리점에서 우리는 핸드폰을 구매하는데 하나 팔 때마다 제조사에서는 통신사에 리베이트 즉 판매수수료를 주고 있습니다. 이게 얼마인지는 통신사에 따라 다르고 핸드폰 기종과, 출고된 지 얼마나 되었느냐에 따라 다 다릅니다.

 

제조사가 이걸 얼마 주느냐에 따라서 이 할인금액 적용이 달라지는 것이었는데, 누구는 싸게 사고 누구는 비싸게 사는 문제가 계속되니 정부가 단통법을 만들었습니다. 어이가 없는 게 바보같이 공시 지원금이라는 이름으로 다 똑같이 비싸게 사라면서 할인금액을 묶어두었습니다. 오히려 통신 유통사만 배 불리는 일이 되었죠.

 

[페이백]

여기서부터는 다소 편법적인 요소가 들어가 있습니다. 세상은 원래 무한경쟁입니다. 경쟁적으로 단통법에서 얘기하는 공시 지원금 + 알파를 준다는 게 바로 이 페이백이죠.

 

입지 좋은데 있는 통신대리점들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잘 팔리겠지만, 입지가 나쁜 중소형 통신대리점은 한대라도 더 팔아야 합니다. 그래서 단통법을 어겨서라도 불법 보조 금형 목으로 페이백을  원래는 공시 지원금만큼 주게끔 되어있는데 이보다 더 많은 금액을 음성적으로 주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사람들은 알음알음 이러한 페이백을 주는 곳을 찾았고, 지금도 음성적으로 인터넷이나 개인 문자 SNS를 통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판매할 때는 일단 공시 지원금만큼만 할인된 가격으로 사고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돌려주게 됩니다. 결국은 할인받아 사는 거죠. 

 

[사은품]

페이백은 아니고 사은품을 주는 건 사실 불법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합법적인 것입니다. 보통 통신대리점 앞에 무슨 휴지나 라면박스 같은 거 두고서 판매하는 건 어디까지나 합법적인 요소입니다. 

 

 

 

스마트폰 싸게 사는 법

 

"출고가 - (공시 지원금 + 페이백) = 할부원금"이라는 내용을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출고가가 100만 원인 핸드폰이라고 한다면 공시 지원금이 예를 들면 30만 원입니다. 

 

70만 원에 보통 많은 사람들이 사지만 여기에 페이백을 주는 업체들을 사람들이 알음알음 찾아냅니다. 이 페이백은 어찌 보면 제조사가 통신대리점에게 주는 리베이트의 일부를 핸드폰 가격에서 빼주는 겁니다. 

 

싸게 많이 팔아서 살아남기 위함이죠. 비공식적으로 페이백해주는 것들에 대해서 워낙에 단통법이 개차반인 법이다 보니 많은 단속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공시 지원금도 타이밍에 따라서 수시로 늘었다가 줄었다가 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스마트폰을 싸게 사기 위해서는 조금은 막일이지만 수시로 가격비교를 해보면서 싸게 사는 곳의 조건들을 체크해 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 업체들 중에서 어찌 보면 이 페이백을 가장 많이 해주는 곳을 비교해보고 견적을 내게 되면 공짜폰, 5만 원 이내의 스마트폰을 살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요금제 잊고 있었니?  

 

 

스마트폰 기계만 싸게 샀다고 끝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요금제가 더 중요합니다. 핸드폰 한번 사고서 요금제를 잘 바꾸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저는 보통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는데 이게 보통 한 달에 5~6만 원 정도 하게 됩니다. 5G 요금제라고 한다면 더더욱 비싸게 되죠. 실제로 5G 요금제 써봤지만 진짜 얼마나 빠른지 잘 체감이 안됩니다.

 

특히 스마트폰 살 때 요금할인받으려고 한다면 첫 몇 달간은 비싼 요금제를 사용하는 게 약정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정기간 몇개월만 쓰신 뒤에 저렴한 요금제도 써보시고 데이터가 모자라다면 조금씩 비싼 요금제로 넘어가는 게 더욱 현명하고 합리적인 방법입니다.

 

게다가 굳이 플래그십 스마트폰 비싼 거 사용할게 아니라면 저렴한 핸드폰 그냥 출고가대로 산 다음에, 더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를 쓰는 게 이득일 때도 많습니다.

 

요즘 중저가용 핸드폰은 50만 원 이하짜리도 많습니다. 핸드폰으로 고성능 게임할 거 아니고 통화하고, 인터넷 하고, 유튜브 보고, 카톡 할 거라면 이런 거 사서 월 2만 원 이하 요금제 사용한다면 2년 이상 사용했을 시에 훨씬 싸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하나 사려는데 왜 이렇게 복잡할까?

 

 

사실 스마트폰 하나 사려는데 너무 복잡하다고 이렇게 정리하면서도 생각합니다. 요금제도 고려해야지, 각종 통신사별 공시 지원금이니 단통법이니, 페이백 이런 걸 다 고려해야 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렇게 유통구조를 복잡하게 만들어서 일반 사람들의 정보격차를 더 만들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정보 격차에 의해서 모르는 사람들은 비싸게 사는 거죠.

 

스마트폰 싸게 사기 위해서는 억울하지만 공부하고 배워야 합니다.

 

아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이 라면 충분히 현명하신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최대한 많이 비교해 보시고 가장 페이백 많이 해주고 저렴해주는 곳에서 한 일주일 정도 눈팅하다가 싸게 구입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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