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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골 파열 수술안하는 방법

by 우르고니 2020. 11. 6.

 

▶알고보니 연골 파열되었던 나


우리몸에서 가장 크고 많이 쓰는 관절이 바로 무릎관절입니다. 가장 중요한 관절이고 엄청 많이 사용하기 떄문에 다양한 문제가 나타나면 바로 생활상에 어려움을 겪는 곳이 바로 무릎 손상입낟.

 

그중에서도 무릎의 연골 반월상 연골파열은 흔하게 나타나는 무릎 증상인데, 특히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이나, 젊다고 하더라도 운동을 많이했거나 과도하게 무릎을 쓴경우에는 연골의 파열에 위험이 상당히 높습니다.

 

저도 젊은나이부터 연골이 파열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래달리기를 좋아하는 습관도 있었던데다가, 군대있을때 과도하게 산을 많이 탔던 경험, 그리고 결정적으로는 히말라야를 등산하고 와서부터 무릎이 너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히말라야를 몇날몇일 오르고 내렸는데 올라갈때에는 문제가 안되었지만 내려올때 너무 무릎에 많은 충격이 반복적으로 온것이 문제였습니다. 

정형외과를 갔더니 반월 연골판이 파열되었고 그에 따라 염좌가 심하고 이미 연골이 닳을대로 닳아서 서로의 신경을 건드리기에 무릎이 아픈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실제 X-RAY사진을 보여주며 일반인과 연골이 닳은 사람의 사진을 번갈아 보여주면서 이 차이점을 설명해주었는데 진짜 제 연골이 다 닳은게 보였습니다.

 

 

▶연골파열이란?


 

앞서말한 반월 연골판이 찢어지게 된 것이 바로 판월 연골판 파열이라고 합니다. 반월연골판은 탄력이 좋고 말랑말랑한 고무같은 조직입니다. 

 

주로 두가지 원인에 의해서 파열되게 되는데 저처럼 막 무릎을 심하게 썼거나, 아니면 높은곳에서 떨어지거나, 하는 1) 외상성 파열입니다. 

 

 

다른 하나는 노화에 의해서 조직이 약해져서 파열되는 것은 2) 퇴행성 파열이라고 합니다.

 

또 어떻게, 얼마나 많이 찢어지느냐에따라서 수평이냐 수직이냐, 복함이냐에 따라서 다른 통증이 나온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그냥 외상성 파열이었던 것입니다.

 

 

연골 파열 수술 안하는 방법


 

하지만 저는 수술 안했습니다. 일단은 수술할 필요가 없었고 수술을 하고나면 퇴행성이 빨라질 수 있다고 해서 그냥 내버려 두었습니다. 파열의 크기가 그렇게 까지 크지 않았고 심각한 합병증을 야기할 가능성이 적었기 떄문입니다.

 

자 이제부터 연골파열 수술안하고 지금까지 10년넘게 잘 사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무릎에 무리를 줄만한 운동은 하지 않는다.

 

해당 사건이 있은후부터 저는 무릎에 무리를 주는 운동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의사선생님인 저에게 등산도 하지말고 가급적 많이 걷지도 말라고 했지만, 걷는것은 못포기하고, 적어도 뛰는것을 빨리걷기로 대체했습니다. 그리고 탁구라든지, 배드민턴, 테니스 이런운동 좋아했는데 다 끊었습니다. 주로 점프가 필요한 운동들이죠. 

 

 

2) 무릎주변 근육을 강화할만한 운동을 했다.

 

무릎주변 근육을 강화할만한 헬스트레이닝을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더불어 저는 수영을 원래 좋아했기에 수영을 많이 했습니다. 실내 체육관이 안되면 날만 따뜻하면 바다로, 계곡으로 가서 잠수를하고 수영을 많이 했습니다. 무릎 주변의 근력을 강화하면서 무릎의 연골대신에 근육이 해당 연골에 더이상 무리를 주지 않도록 서포트해주었습니다.

 

 

3) 무릎보호대 착용

 

무릎보호대 착용을 자주 해줬습니다. 특히 어디 등산을 가거나 헬스할때 스쿼드할때에도 무릎보호대를 착용해주어서 연골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주었습니다.

 

 

4) 그래도 병원은 꾸준히 갔다

검사를 꾸준히 받아보면서 경과를 지켜보자. 자가치료는 분명히 한계가 있습니다. 본인이 아무리 인근 운동치료를 한다고 하더라도 의사와 함께 계속 상의하면서 연골의 상태를 지켜봐야 합니다. 일단 병원측에서도 MRI검사나 X레이 검사를 통해서 지속해서 관찰하며 경과를 관찰해보는걸 추천합니다.

 

반월 연골 파열이 되었다고해서 수술을 할경우에는 관절염의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연골파열 수술만은 하고 싶지 않지만


 

일단 제가 절대 하고 싶지 않은것중에 하나가 바로 수술입니다. 하지만 반월연골판이 통증이 너무 심하고 기능이 소실되거나 너무 많이 파열되었다고 한다면 결국은 수술적 치료를 해야합니다. 여러가지 방식이 있다고 합니다.

 

반월 연골판 봉합술 / 반월연골판 절제술 / 반월연골판 이식술 이렇게 있다고 합니다. 

 

 

1)반월 연골판 봉합술

반월 연골판 봉합술은 나이가 좀 어리다면 크기를 보존하기 위해서 파열된 부분만을 봉합해서 파열부위를 다시 붙게 만드는 것입니다.

 

2) 반월연골판 절제술

절제술은 이보다 더 심한 경우에 관절경을 이용해서 절제를 하는데 수술시간이 길지 않고 흉터도 작다고 합니다. 이거 말 그대로 튀어나와 있는곳을 잘라내는 것인데 잘라내고 나면 다시 재생되지는 않습니다. 

 

3)반월연골판 이식술

 

이식술은 파열이 너무 크고 절제술까지 안되는 경우에는 상당히 큰 수술입니다. 관절염이 심해도 어차피 못하지만 젊은 환자들만 할 수 있겠습니다. 피부절개를 해야하고 꽤 큰 대수술인 경우가 많고 경과는 오랫동안 지켜봐야합니다.

 

 

 연골파열 글을 마치며


 

가급적이면 수술까지 가지 않기를 다들 바라겠습니다. 평소에 무릎관절 한번 나가면 끝입니다. 저도 더이상 재생이 안된다는 말에 충격을 먹었지만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무릎건강 지켜나가시기 바라겠습니다.

 

무릎관절과 관련된 연골회복에 좋은 음식이나 회복기간에 대해서 자세히 한번 알아보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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