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치료법

손목터널 증후군이란?

손목터널 증후군은 무엇일까요? 손목터널이 무엇인지 먼저 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손목 바닥쪽 손목뼈가 덮여있고 위로는 인대가 덮고 있습니다. 인대와 손목뼈 사이를 손목터널이라고 합니다.

이 손목터널에는 힘줄 9개가 들어가고 "정중신경"이라고 불리우는 신경이 들어갑니다. 손목터널안의 압력이 높아지면 단단한 힘줄들은 눌리지 않지만 연약한 이 정중신경이라고 불리는 신경이 눌립니다.

압력에 의해 이 신경이 눌리면서 여러가지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손목 터널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손목터널 증후군 원인은?

손목터널의 압력이 높아지는것이 이유입니다. 그 이유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재는 중년의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어서 여성호르몬과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손을 많이 쓰는 분들은 손목터널 증후군에 걸릴가능성이 높습니다. 손가락 힘줄 9개와 신경이 같은 터널에서 지나가고 있는데 손을 많이 쓰면 손목 쪽에도 염증이 오게되고 염증이 생기면 부피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염증으로 인해 혈류가 몰리며 부피가 커지면서 압력이 커지니 신경이 눌릴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다른 염증성 관절염에 의해 힘줄에 염증이 생기면서 눌릴수 있겠습니다.

전세계적으로 40대 이후 중년 여성환자들이 정말 많습니다. 드물게 손을 많이 쓰는 젊은 남자여자 상관없이 나타납니다. 게임이나 작업을 무리해서 마우스를 많이쓰거나, 피아노를 치거나 하는분들에게 단골로 찾아옵니다. 손목골절이나 힘줄에 손상을 받고나서 손목터널 증후군이 오는경우도 잇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 증상

가장 흔한 증상은 손이 저려서 깨는 것입니다. 손이 저려서 밤에 깨고 손이 저릿저리하고 손목이 아픕니다. 정중 신경이 지배하는 신경영역이 엄지부터 중지와 약지 절반까지 지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손목터늘 증후군일때 엄지부터 약지까지 손이 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밤에 잠을 잘때 손목터널 증후군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만히 누워 있으면 부종이 생기고 신경이 눌리면서 저린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자다가 일어나서 손을 털면 부종이 조금 호전됩니다.

그러나 또 잠들면 다시 손목이 저려서 깨기도 하죠.

손목터널 증후군 내버려두면?

신경의 마비가 진행되지 않다면 치료가 시급하지는 않지만, 이런 증상을 방치하면 신경 마비증상이 생겨서 감각이 떨어지게 됩니다.

정중신경이 지배하는 영역의 감각이 떨어지고 손이 무뎌진다고 한다면 마비가 진행되고 있기에 바로 치료를 받아야겠습니다.

여기서 더 방치하면 손근육의 근력이 떨어지고 손가락 근육의 위축이 옵니다. 엄지아래있는 근육량이 줄어들어서 소위 말하는 아구힘이 줄어들어서 심각하게 됩니다.

나중에 더 방치하면 손의 감각을 아예 잃을수 있어서 큰 사고로 이어지고 젓가락질까지 못할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 치료법

<보존적치료>

손사용을 줄이는 게 첫번째입니다. 손을 많이 사용하면 손안에 압력이 높아집니다.

염증에 의한 손목 압력이 높아진것이라면 온찜질로 손목의 부종을 줄이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기에 염증을 낮춰주는 음식이나 차를 섭취하는것도 좋겠습니다. 손목을 덜 움직이기 위해서 손목 보조기 착용도 하게 됩니다.

<주사치료>

주사는 염증을 없애는 스테로이드 주사를 통해서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입니다. 강력한 항염효과로 염증이 사라져서 단기적인 효과는 좋으나 너무 자주 맞으면 의존성이 있기에 1년에 2~3번정도만 맞는것이 적절합니다.

<수술적치료>

보존적 치료나 주사치료로도 말을 안듣고 손의 힘이 너무 떨어지게 되면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됩니다. 수술적 치료는 신경이 지나가는 손목터널을 절개하여 열어준뒤 압력을 낮춰줍니다. 1.5cm ~ 2cm 정도 절개하고 신경조직을 손상시ㅣ지 않으면서 주변조직과 유착된부분을 떼어내서 잘 움직이게 해준 뒤 피부봉합을 합니다.